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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만 하세요, 정산은 걔가 합니다: 글로벌 SaaS 결제, '레몬스퀴지' 안 쓰면 손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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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만 하세요, 정산은 걔가 합니다: 글로벌 SaaS 결제, '레몬스퀴지' 안 쓰면 손해인 이유

코딩하기도 바쁜데, 세금 공부까지?

우리는 개발자입니다. useEffect 의존성 배열 최적화하는 것도 머리 아픈데, **"부가가치세(VAT) 역외 공급"**이나 "미국 W-8BEN 양식" 같은 단어를 보면 당장이라도 IDE를 끄고 싶어지죠.

한국에서 글로벌 SaaS를 만들 때 가장 큰 허들은 언제나 **'결제(Payment)'**였습니다.

  • 국내 PG사: 복잡한 서류 심사, 비싼 가입비(보증 보험), 그리고 무엇보다 해외 카드 결제의 낮은 성공률.
  • Stripe: 개발자들의 꿈이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은 정식 지원 국가가 아닙니다 (글을 쓰는 시점 기준). 그림의 떡이죠. (혹시 정책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

"그냥 페이팔 달까?" 생각하시겠지만, 페이팔 버튼 하나만 달랑 있는 사이트를 신뢰하고 지갑을 여는 고객은 많지 않습니다.

구세주, 레몬스퀴지 (Lemon Squeezy)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레몬스퀴지입니다. 특히 한국 인디 해커들 사이에서 '갓(God)'으로 불리며 급부상 중이죠. 저도 SiteSnapshot에 레몬스퀴지를 연동했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제 생생한 '체험 후기'입니다.

이유는 딱 하나, **MoR (Merchant of Record)**이기 때문입니다.

MoR의 마법이 뭔가요?

쉽게 말해 **"법적인 판매자는 내가 아니라 레몬스퀴지"**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직접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파는 게 아니라, 여러분은 레몬스퀴지에 납품하고, 레몬스퀴지가 전 세계 고객에게 되파는 구조입니다. (앱스토어와 비슷하죠).

이게 왜 '치트키'냐면:

  1. 초기 비용 0원: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입비, 연회비, 유지비가 전혀 없습니다. 제품이 안 팔리면 돈을 1원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수수료는 판매될 때만 발생합니다.)
  2. 전 세계 세금 자동 처리: 레몬스퀴지가 알아서 징수하고 납부합니다. 여러분은 신경 끄세요.
  3. 빠른 심사: 제 경험상 심사가 1주일도 안 걸렸습니다. "제대로 만든 사이트"만 있다면 매우 빠르게 승인해 줍니다.
  4. 개발자 친화적: API 키 발급받고 Webhook 설정하는 과정이 정말 쾌적합니다.

🔥 심사 통과와 정산의 핵심 꿀팁 (이 글의 진짜 목적)

가입은 쉽지만, '정산(Payout)' 받을 때 피눈물 흘리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이 한 줄을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문 이름의 띄어쓰기까지 맞춰라"

레몬스퀴지에서 번 돈을 한국 통장으로 받으려면 Payout Settings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때 여러분의 한국 은행 계좌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규칙: [은행에 등록된 영문 예금주명] == [레몬스퀴지 Account Holder Name]

이 두 개가 토씨 하나, 띄어쓰기 하나 틀리지 않고 100% 일치해야 합니다.

  • 은행에는 HONG GILDONG으로 되어 있는데,
  • 레몬스퀴지에는 Gildong Hong으로 썼다?

돈이 묶입니다. 송금이 실패하거나 보류되어, 며칠 동안 서류 증명하고 메일 보내고 난리를 쳐야 합니다. 은행 앱에서 '영문 예금주명'을 조회해 보고,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세요.

또한, **스토어 활성화 심사(Store Activation)**를 받을 때 "소프트웨어를 팝니다"라고 대충 적지 마세요. "SaaS for automating visual regression testing for web developers"처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파는 서비스인지 명시해야 한 번에 통과됩니다.

개발자는 개발만 합시다 (결론)

결제는 레몬스퀴지에게 맡기세요. 세금도 그들이 냅니다. 우리는 그 시간에 기능을 하나 더 만들고 버그를 하나 더 잡아야 합니다 (물론 그게 제일 재밌기도 하고요).

그런데, **"돈 관리"**는 자동화했는데 **"사이트 관리"**는 수동으로 하고 계시진 않나요?

결제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 어제 배포한 CSS 수정 때문에 메인 화면 배너가 깨져 있다면 고객은 결제 버튼까지 가지도 못하고 떠날 겁니다.

제가 만든 SiteSnapshot은 개발자인 여러분이 코딩에 집중하는 동안, 매일 여러분의 사이트를 '시각적'으로 감시합니다. 1픽셀만 틀어져도 알려줍니다.

  • **돈(Payment)**은 레몬스퀴지가 책임집니다.
  • **화면(Visual)**은 SiteSnapshot이 책임집니다.
  • 여러분은? 세상을 놀라게 할 제품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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